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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11-12, 20:15 ]
“우리 글의 소중함 깨우쳐주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 함양시키고자...”



(사이버자야=코리안프레스) 최정숙 기자 = 말레이시아 토요 한국인학교는 올해 제572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앞서 열렸던 <글짓기 및 독서화 그리기 대회>에 대한 우수작품 시상식이 11월 10일 오전 학교강당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진 외에도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김준표 공사와 천우승 1등서기관, KOTRA KL무역관 연승환 차장, 조찬양 학부모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토요 한국인 학교 ‘교내 글짓기 및 독서화 그리기 대회’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어 지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재학생들에게 우리 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우쳐주고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임 류승완 학교장은 “고국의 학생들에 비해 해외생활을 오래 지속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어로 말을 하거나 한국어 책을 읽는데 소홀할 수 있다. 이에 토요 한국인학교에서는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와 웅변대회를 개최하고, 학교 도서관을 통해 한국어 책 읽기를 독려하는 등 학생들에게 한국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제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표 공사는 다과를 겸한 간담회에서 “한국어 교육은 해외에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학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어린 새싹들을 위해서 한국학교가 잘 유지.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유아반.한국어반 그리고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책을 읽고 난 후 책 속의 등장인물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서화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었고, 초등 4학년부터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글짓기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글짓기의 주제는 학년별 이해에 맞추어 초4 ‘자랑스러운 한글’, 초5 ‘내가 가장 자랑스러웠을 때’,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어 알리기’, ‘내가 어른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 초6 ‘자랑스러운 한국인’, ‘자랑스러운 한글’, ‘한글의 우수성’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또한, 중1부터 고등부까지는 ‘책귀신 세종대왕 따라 나도 도전 책귀!’, ‘미래의 나의 직업’, ‘나의 고민거리와 그 해결책’, ‘10년전 나는…그리고 10년 뒤 나의 모습은?’ 등의 주제가 주어졌다. 

전교생이 응모한 가운데 대사상 1명, 학교장상 3명, 한인회장상 3명, 민주평통 말레이시아지회장상 3명, KOCHAM회장상 3명, OKTA말레이시아 협회장상 3명, KOTRA KL무역관장상 3명, 한국관광공사지사장상 3명, 학부모회장상 2명, 장려상(독서화) 3명, 장려상(글짓기) 4명 등 총 41명의 우수 작품 주인공들이 시상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 도서상품권 등이 수여됐다. 






최고상인 대사상을 획득한 김채경 학생(고1)은 “이번 글짓기 주제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 보니 나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한 지금의 나와 앞으로 변화할 나를 들여다보면서 미래에 나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글짓기 주제를 통해서 과거에 집착하거나 돌아가지 않고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는 삶을 만들어 가야 함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학년별로 진행된 주제에 따라 표현력, 내용의 진실성 등을 포함한 자기성찰의 모습이 뚜렷한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 

심사를 맡았던 김호영 교무주임은 “국어담당 교사 3분과 공동 심사하여 수상작품을 결정했다.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해 우리말의 이해와 어휘력이 많이 뒤떨어 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제에 대한 접근성이 뚜렷한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해가 거듭 될수록 학생들의 창의적인 수준이 날로 발전되고 있음이 반가웠다. 특히 올해 초등 고학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글짓기 실력은 여느 해보다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저학년 학생들 역시 독서와 어우러진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 화려한 색채에 아름답고 순수함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가지 한국인학교 교장을 지낸 류승완 신임학교장은 “과거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인학교가 모든 교민 분들께 신뢰받고 사랑 받는 모범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대사상: 고1 김채경(글짓기)
▶학교장상: 초1-2 박시연(독서화), 초6-2 서휘인(글짓기), 중2 양희원(글짓기)
▶한인회장상: 초1-2 남궁선(독서화), 초5 김예린(글짓기), 고1 박소은(글짓기)
▶민주평통 지회장상: 초3 킹썬(독서화), 초5 임아빈(글짓기), 중1 권민재(글짓기)
▶KOCHAM회장상: 초1-1 정하윤(독서화), 초4-2 조민서(글짓기), 중2 한다열(글짓기)
▶OKTA협회장상: 초3 왕완칭(독서화), 초6-2 최지안(글짓기), 중1 정은채(글짓기)
▶KOTRA KL무역관장상: 초2 손정현(독서화), 초6-1 남동균(글짓기), 중3 현유민(글짓기)
▶한국관광공사지사장상: 초2 이정운(독서화), 초6-1이지운(글짓기), 중3 김수현(글짓기)
▶학부모회장상: 초1-2 김윤솔(독서화), 초4-2 이지민(글짓기)
▶장려상(독서화): 유아 최연경, 유치 김우진, 황서현
▶장려상(글짓기): 초4-1 조유나, 초5 정민서, 중1 노석진, 고2 김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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