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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1-10-07, 12:50 ]

 

어 워크 인 러브(A Walk in Love)는 28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싱가포르의 유일한 한인 유스 오케스트라이다. 3년 전에 처음으로 결성된 ‘어 워크 인 러브’는 ‘나눔과 섬김의 교회’의 중 고등부 학생들이 태국에 단기 선교여행을 다녀 온 후에 그곳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또래 친구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

학비가 없어서 더 이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중단해야만 하는 태국에 사는 중국인 마을의 딱한 사연은 ‘나눔과 섬김의 교회’ 중 고등부 학생들에게 이웃의 아픔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작은 힘을 모아 그 친구들이 학교로 되돌아 가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안타까운 심정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 바로 자선음악회이다.

물론 큰 단체로부터 많은 지원금을 받아 여러 명의 아이들을 한꺼번에 후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학생의 신분으로 가능한 상황 안에서 자신들이 먼저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선음악회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 두 번의 자선음악회로 비록 많은 돈은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계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바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의 첫 순서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한국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학금으로 일단 먼저 한 두 명에게라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들의 생각대로, 첫 해 공연에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고, 이 음악회는 이제 매년 이루어지는 연례 행사가 되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보람인지 몰라요” 자신의 연주가 또래 친구들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주는 일에 일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는 ‘어 워크 인 러브’ 단원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서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자신들이 보다 열심히 성심을 다해서 악기를 연습할 수 있는 계기와 명분이 되었음은 물론, 보람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학업을 위해 쓸 시간도 부족한데 악기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렇지만 본인이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기쁨으로 하는 일이므로 본인들에게 맡기기로 했어요. 요즘처럼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때에 개발도상국의 또래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웃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청소년기의 이러한 체험들은 평생토록 간직할 수 있는 귀한 재산이지요” 라며 열심히 간식을 준비하고 픽업을 해 주는 부모님들도 자선음악회를 위한 자원봉사자인 셈이다.

“‘어 워크 인 러브’의 단원들은 모두 학교, 학년, 사는 지역도 달라서 함께 모여 연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모여 연습하면서 단지 연주뿐만 아니라 그 이외 것들도 배우고 나누게 되지요. 때문에 매번 연습 때마다 성장하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며 함께 기쁨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3회째 연주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자선음악회가 많은 분들의 호응으로 더욱 많은 학생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휘자 임선주씨는 힘차게 지휘봉을 들었다.

“올해 공연에는 ‘어 워크 인 러브’ 단원 이외에 특별 출연자들이 있습니다. OFS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들의 부채춤공연이 함께 곁들여져 무대를 더욱 빛낼 것입니다”라며 ‘어 워크 인 러브’의 음악감독인 손미경씨는 한국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공연정보>>

일시: 10월 8일(토) 4:30 pm 7:00 pm
장소: Anglo-Chinese School Drama Theatre( 60 Barker Rd.)
입장료: 성인 20불, 학생 10불
예매문의: 태은협(9275-6454), 이은주(939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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