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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01-02, 13:49 ]
말레이시아 전통 무예 실랏(Silat)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의 전통 무예 ‘실랏’(silat)이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이하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재 대표 목록에 성공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이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에 의거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표목록 또는 긴급목록에 각국의 무형유산을 등재하는 제도로서, 문화다양성의 원천인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적, 국제적 협력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 간 14차 총회에서 말레이시아 ‘실랏’에 대한 승인이 발표됐다.  

모하마딘 크타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은 13일 성명을 통해, 선별된 회원국 소속의 24명 위원으로 구성된 국제기구 유네스코의 결정에 따라 실랏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히고, “유네스코의 승인을 통해 실랏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유산이 되었다. 이번 결정은 세계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국가적 책임과 의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랏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사를 통해 후보로 지명, 3월 30일 관련 문서가 접수되었으며, 승인에 이르기까지 말레이시아의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산하 다양한 기관들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 북서부 클란탄 지역에서 유래한 고전 뮤지컬 ‘막용’(Mak Yong)은 지난 2008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3차 총회에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인정받았으며, 남녀가 함께 전통 시(詩) 판툰(Pantun)을 읊으며 노래하는 말라카 지역 전통문화 ‘돈당 사양’(Dondang Sayang)도 지난 해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열린 제 13차 총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고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문명으로부터 비롯되어 생존과 전투의 투쟁적인 기술에서 비롯된 말레이시아의 무예 ‘실랏’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무술의 의미만이 아니라 오랜시간 동안 말레이 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한 싸움과 그에 따른 시련을 견디기 위한 말레이인의 문화 예술의 상징이기도 하다. 

말레이 사전적 의미의 실랏은 우아한 공격과 방어를 위한 이해와 함께 ‘seni’(예술)로 정의를 내린다. 

또 다른 의미의 실랏은 ‘kilat’(낄랏)이라는 번개 단어에서 유래한다. 수련자들은 번개의 속도, 힘, 날카로움, 유동성, 위험성 등의 특성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특성을 터득한 사람을 ‘sikilat’(시낄랏)이라 불렀고 이것이 ‘실랏’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2018년 ‘실랏’은 ‘Pencak Silat’(쁜짝 실랏)이라는 명칭으로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었다.

한편, 이번 콜롬비아 총회에서 말레이시아의 실랏과 함께 태국 전통 마사지 ‘누앗 타이’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태국 전통 마사지 누앗타이(Nuat Thai)


태국 전통 마사지 ‘누앗 타이’(Nuat Thai)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왓포 사원에 1962년 태국 최초의 공식 마사지 학교가 세워지면서 본격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금까지 145개국 출신, 20만명 이상의 마사지사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5월 “태국 전통 마사지는 수 세기 동안 전승돼 온 인체 작용에 대한 민간 지식의 표출이자, 전통적 건강관리 과학 및 문화의 일부”라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전통 가면 춤이 태국의 첫 번째 무형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고, 태국 정부는 내년에 자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톰얌꿍, 전통 신년축제 송끄란 등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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