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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11-25, 11:45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개를 삼킨 뱀, 농부를 삼킨 뱀, 화장실에서 발견된 뱀, 뱀이 나타나 교통정체, 뱀 마사지, 뱀고문, 산불로 타 죽은 초대형 뱀 등등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일대의 뉴스 지면을 종종 장식하는 거대한 비단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 이상 생소한 뉴스가 아니다. 

지난 달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6m 크기 뱀에게 휘감긴 아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무채취용 칼을 휘둘러 뱀 머리를 잘라 화제가 되었는데, 이달 12일에는 말레이시아 페락 주 한 농장에서  몸무게가 80킬로그램에 달하는 뱀이 농장에 있던 염소와 고양이를 잡아 먹고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포획된 사건이 발생했다. 

동남아시아의 울창한 자연 속에서 어쩌면 우리 중 누구라도 언제든 맞딱뜨릴 수도 있을 이 거대한 뱀의 정체는 바로 ‘피톤’, 즉 비단뱀과(Pythonidae) 그물무늬비단뱀이다. 

인도에서 동남아에 걸친 열대림에는 두 종의 거대한 뱀이 산다. 킹코브라와 그물무늬비단뱀이 그들이다. 크고 카리스마 있는 이 뱀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킹코브라는 길이가 3∼4m에 이르러 독사 중 가장 길다. 치명적인 신경독으로 주로 구렁이를 잡아먹는데, 물린 지 30분 안에 호흡곤란으로 사망한다. 독성이 매우 강해 킹코브라에 물린 코끼리가 몇 시간 안에 죽은 일도 있다.

반면, 그물무늬비단뱀은 가장 크고 무거운 뱀으로 길이는 3m에서 10m, 무게는 75㎏에서 100kg까지도 육박하며, 독은 없지만 강력한 조르기로 포유류나 조류의 호흡과 혈액순환을 막아 죽인다.

그물무늬비단뱀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널리 퍼져 있으며, 주로 습지 지역에서 생존하고 물을 좋아해 오랫동안 강이나 해협에 몸을 숨기고 수영할 수 있다. 

육식성으로 조류나 포유류를 잡아먹는데, 먹잇감을 질식사시킨 뒤 통째로 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 야자유 농장에서 일하던 20대 남성이 몸길이 7m 짜리 비단뱀의 뱃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적도 있었다. ■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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