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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05-27, 12:25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 사상 처음으로 여성 판사가 대법원장으로 임명됐다.

말레이시아 총리부는 지난 2일 틍쿠 마이문 투안 맛 (Datuk Tengku Maimun Tuan Mat∙59)이 국왕의 승인을 받아 제10대 대법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클란탄 출신의 틍쿠 마이문은 1982년 국립 말라야 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꾸준히 법조계에 몸담고 있으며, 2006년부터 13년째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과 샤알람 고등법원, 항소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해 왔으며, 작년 11월부터는 연방 대법관을 맡고 있다.

틍쿠 마이문은 2013년 1월 이래, 항소 법원 및 연방 법원에서 다수의 유명인사 케이스 판결에 참여한 바 있다. 

2006년 사망한 몽고 모델 사망사건에 대한 고등법원의 살인 유죄 판결을 만장일치로 반려한 2013년 8월 항소법원의 3인 판사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연방 법원은 2015년 1월 이 사건에 대한 살인 유죄판결을 철회함)

또, 틍쿠 마이문은 2008년 당시 야권 지도자였던 안와르 이브라힘 인민정의당(PKR) 총재가 여당 인사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안와르의 손을 들어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안와르 총재는 작년 5월 총선에서 마하티르 총리와 손을 잡고 61년 만의 첫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며 조만간 총리직 승계가 유력하다.

틍쿠 마이문은 지난 해 말,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공적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나집 라작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을 개시한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지난 해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총리가 탄생한 데 이어, 대법원장에 최초로 여성이 임명된 것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의 여성 인권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참고로, 세계경제포럼(WEF)이 경제 참여∙기회, 교육 성과, 보건, 정치 권한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국가별 성별 격차를 수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세계 성(性) 격차 보고서>에서 말레이시아는 지난 해 전체 149개국 중 101위를 기록한 바 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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