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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05-23, 07:51 ]
종교시설∙위락시설∙대사관 등 테러 모의 혐의 총 7명 검거
고위인사 암살 계획에 쿠알라룸푸르 사립 대학들 테러 위협도…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이은희 기자 = 지난 13일 부킷 아만 중앙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부터 7일 사이 말레이시아에서는 무슬림 금식 축제 ‘라마단’ 기간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4명의 IS 추종 세력이 검거됐다.

수방자야와 쿠알라룸푸르, 쿠알라 버랑(트렝가누)에서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남성이며, 국적은 말레이시아(1), 미얀마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2), 인도네시아(1) 등이다. 

이들은 라마단 동안 기독교∙힌두교∙불교 등 비(非)무슬림의 종교시설 및 위락시설 등을 공격하고, 이슬람교를 모욕했다는 오명을 받고 있는 현지 정부 고위 인사 4명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압둘 하미드 바도르 말레이시아 중앙경찰청장은 체포된 남성들이 경찰에 지난해 쿠알라룸푸르 외곽 한 힌두교 사원에서 발생한 폭동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망한 무슬림 구급대원 남성에 대한 복수 등을 목적으로 테러 및 암살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소방구조대원 무하마드 아딥(Muhammad Adib Mohd Kassim)은 지난 해 11월 27일 슬랑오르 주(州) 시필드에 소재한 스리마리암만 인도사원에서 발생한 폭동 및 충돌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결국 12월 17일 병상에서 숨을 거둔 바 있다. 

주범으로 보이는 34세의 말레이시아 국적자는 5일 쿠알라 버랑에서 체포되었으며, 당시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이들로부터 약 18㎝길이의 급조폭발장치(IED) 6개와 CZ 9mm 권총 1자루, 그리고 탄환 15발을 압수했는데, 해당 급조폭발장치는 폭발 준비를 마친 후 폭발하는데 약 7초밖에 걸리지 않고, 폭발 반경은 50m로, 이 구간 내 거의 모든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된 무기와 폭발물이 시리아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두고 용의자들과 접촉한 IS 회원들을 찾고 있다. 

또 다른 용의자 중 20세 로힝야족 남성은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발급한 난민 신분증 소지자로서 7일 체포됐다. 그는 쿠알라룸푸르 주재 미얀마 대사관과 미얀마 서부 라킨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두 남성은 각각 7일 수방자야와 올드 클랑 로드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메시지 플랫폼 왓스앱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구체적인 공격을 모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체포된 용의자들이 테러에 성공했다면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테러의 표적이 되었던 고위인사들의 신상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밝히기를 거부했다. 

같은 날 경찰은 한편, 테러집단 요원 3명을 추가로 수배 중에 있다면서 각각 용의자의 마지막 목격 장소 및 제보 전화를 언론에 공개하였으며, 그 결과 즉시 수배자 3인 전원을 추가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북부 크다 주에서 체포된 말레이시아인 샤자니 마잔(27)과 무하마드 누룰 아민 아지잔(27)는 2018년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에서 폭탄 테러 훈련을 받고, 해당 지역에서 테러 할 교회를 조사하는데 가담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쿠알라룸푸르 외곽에서 체포된 인도네시아인 노동자 누루딘 알렐레(34)는 IS 이데올로기로 인해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5년의 징역형을 치른 인물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에서 타 종교, 즉 비무슬림 예배당을 테러 하기 위한 계획 중에 있었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14일 공지를 통해 “New Strait Times 등은 쿠알라룸푸르 소재 사립대학교인 Taylor’s University 및 Sunway University 등에 이메일과 전화로 테러위협이 있었으며, 동 대학들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보도했다”면서, “일련의 테러용의자 체포 및 테러위협 사건과 관련하여, 라마단기간 중 특히 교회, 국제학교 및 쇼핑몰 등 출입 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현지 교민 및 여행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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