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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05-09, 08:43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모기에 의해 감염 및 전염 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뎅기열(DF) 사례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지난 해와 비교하여 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경까지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뎅기열 감염 누적건수 및 사망 사례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필리핀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1주일 동안 총 3,100건의 뎅기열 사례가 보고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올 초부터 4월 6일까지 총 누적 합계는 5만 9,139건이며, 사망 사례는 237건으로 보고된다. 이는 지난 해 동기간 총 3만 2,611건 중 175명 사망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에서는 올 늘어 4월 14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5만 2,482건 감염 사례 중에서 3건의 사망이 발생했다. 지난 해 동기간 기록(총 1만 5,505건 중 3명 사망)과 비교하면 누적 건수가 약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 늘어 4월 28일까지 총 4만 3,276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그 중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는데, 총 감염 사례 중 절반을 넘는 2만5000건 이상이 슬랑오르 주에서 발생했다. 2018년 동 기간 동안 1만 6,971건 중에서 36명이 사망한 것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뎅기열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지만 항원성이 다른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4가지 혈청형(DEN1, DEN2, DEN3, DEN4)이 있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는 림프선 내에서 번식을 하게 되고, 바이러스의 번식이 진행되면서 고열, 두통, 피부 반점, 극심한 관절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는 뎅기 출혈열(DHF)과 뎅기 쇼크 증후군(DSS)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매우 심한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고, 식은땀이 나며, 입 주위가 파랗게 되기도 하며, 가슴의 늑막에 물이 차고,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겨서 배가 불러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뎅기 쇼크 증후군이 계속되면 장에서 출혈이 생겨 혈변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40~50%에 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중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특효 항생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뎅기모기(Aedes aegypti)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다행히 뎅기모기는 몸통과 다리부위에 흰 반점을 가지고 있어, 비전문가라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물탱크, 드럼통, 물통, 폐타이어, 플라스틱 통, 캔 등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인 주거지역 주변의 집수 요인들을 제거하고, 살균제를 적절히 살포하여 유충이 성체로 성장하기 전 단계에서 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분무식 살충제, 모기향, 모기매트, 모기장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한편, 현대 의학을 통한 확실한 뎅기열 바이러스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뎅기열 치료를 위해 아래와 같은 다양한 대체요법∙민간요법을 시도하고 있다. 

■ 파파야 잎 즙의 혈소판 수치 상승 효과

말레이시아나 인도 등 뎅기열이 심각하게 발병하는 국가에서는 이 질병에 효과적인 한방 치료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여러 가지 소규모 과학적 연구가 꾸준히 수행되어 오고 있다. 연구의 규모가 미비하다 보니 그 결과도 결정적이지 못하지만, 유망한 분야인 것만은 확실하다. 

파파야 잎 즙(주스)의 주요 효능은 뎅기열 환자들의 혈소판 수치를 높이는 것이다. 



슬랑오 주(Selangor), 클랑 소재의 의료연구 기관인 ‘Medical Research and Hospital Tengku Ampuan Rahimah’ 소속 연구소에서 수행된 한가지 연구에서는 ‘기본적인 지지요법을 받는 환자들과 비교하여 파파야 잎 즙(주스)를 복용한 뎅기열 환자들은 첫 번째 복용 후 40시간이 지나면 혈소판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여기서 실시된 ‘개방표지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open-label randomised controlled trial)’에 대한 내용은 논문인용색인(SCI) 등재지인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지난 해 게재되었는데, 실험은 당시 이 의료연구 기관에 입원 중이던 총 228명의 뎅기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 중 114명에게는 기본적인 지지요법을 제공받고,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파파야 잎 즙(주스) 환자 그룹’은 깨끗한 파파야(sekaki 품종) 잎 50gm에서 추출된 순수한 녹즙을 하루에 한 번, 3일 연속 복용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약사이자 전인의료사인 라젠 M 박사(Datuk Dr Rajen M)는 고대 인도의 의학요법(Ayurvedic medicine)에 따르면, 어린 파파야 열매와 파파야 잎을 갈아 만든 주스를 하루에 2~3회 마시는 것도 뎅기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체 요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한 파파야 섭취는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의학적 자문에도 모순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 타와-타와의 혈소판 수치 상승 효과

털이 많은 이 허브는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뎅기열 대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타와-타와(tawa-tawa), 가타스-가타스(gatas-gatas)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식물의 학명은 Euphorbia hirta(털땅빈대)이며 뎅기열 환자들의 혈소판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산토 토마스 대학(University of Santo Tomas) 약대 학생들이 수행한 ‘2012 동물 연구’에서 보면 타와-타와를 달여 추출한 진액은 유도 저혈소판증(비정상적으로 낮은 혈소판 수준)의 실험용 쥐들에 대하여 혈소판 수치를 실제로 증가시켰으며, 출혈의 시간을 감소시켰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도 현재 뎅기열에 대한 이 식물의 효과를 연구하고, 타와-타와를 과잉 투여할 경우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필리핀의 스타 칼럼니스트인 윌리 T. 옹 박사(Dr Willie T Ong)는 2009년 한 칼럼 기사에서 일반적으로 필리핀의 의사들은 뎅기열 환자들에게 타와-타와를 복용할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복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타와-타와 5포기를 뽑아서 뿌리를 자르고 깨끗이 씻는다 ▶깨끗한 물을 담은 냄비에 타와-타와를 넣고 같이 끓여 우려낸 후 그릇에 따라 식힌다. ▶하루에 3~4회, 1컵씩 마신다.

■ 전통 중의학

말레이시아 인티 국제대학교(Inti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전통 중의학과 학과장이자 전통 중의학(TCM) 프로그램의 대표인 용 키안 푸이 박사(Dr Yong Kian Fui)는 전통 중의학에서도 아직까지 뎅기열의 치유법은 없으며, 병세의 심각성에 따라 그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침술인 및 중의사들은 뎅기열의 막연한 증세로 인해서 발열이 시작된 지 4일 정도가 경과한 후에야 제대로 된 진단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의견이다.

이 단계에서 전통 중의학 요법으로는 Qing Wen Bai Du San(清瘟败毒散)이라고 불리는 약재를 기반으로 한 허브칵테일을 처방하게 되는데, 이는 몸의 발진을 없애고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용 박사는 이 약재를 3일동안 매일 1회 복용하고, 만일 3일이 되어도 혈소판 수치가 여전히 낮다면 추가 관리를 위해 병원을 의료 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여주(bitter gourd)와 고기를 넣고 2시간 동안 2번 푹 삶은 국(수프)도 뎅기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처방하고 있다.



용 박사는 “국에 넣을 ‘고기’는 생선을 포함해 어떤 동물도 괜찮지만, 중요한 것은 여주의 씨를 꼭 같이 넣어 끓여야 한다는 점이다. 중의학 치료법에 따르면 여주는 열을 내리고 몸의 독소를 배출 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고기의 첨가로 여주의 강력한 효능을 어느 정도 상쇄(중화) 시키니 지나치게 몸을 냉(冷)하게 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한다.

■ 고대 인도의학

라젠 박사는 고대 인도의학에 의거하여 뎅기열 환자를 치료하는 데는 4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두 가지 방법은 환자의 조혈 능력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얻게 하는데 있다.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파파야 열매와 잎으로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과 인도 자반풀 또는 센텔라 아지아티카(Centella asiatica) 등으로 잘 알려진 페가가(pegaga∙병풀) 잎으로 즙을 내어 복용하는 것이 그 두 가지 방법이다. 

라젠 박사에 따르면, 페가가 즙(주스)의 1회 복용량은 한 주먹 정도의 잎에서 추출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면 적당하다고 보인다. 
그 외 다른 두 가지 치료는 젖소나 염소의 초유를 마시는 것과 강황(turmeric)을 섭취하는 것으로, 이는 항바이러스성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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