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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03-22, 21:28 ]
관광예술문화부 모하마딘 크타피 장관


(푸트라자야=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시행하는 10년 장기 거주비자 ‘MM2H’(말레이시아 마이세컨홈) 프로그램의 승인 업무가 내무부로 위탁된 후,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가 MM2H(말레이시아 마이 세컨홈) 프로그램에 대한 배경 조사를 강화함에 따라 대기 상태 지연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테러와 범죄 신디케이트와 같은 안보 위협이 심화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관계 당국의 이민자들에 대한 보안조치가 대폭 강화되었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지난 해 9월 이후로 4천 명에 가까운 MM2H 신청자에 대한 승인이 전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MM2H 에이전트 협회의 림 콕 사이 회장은 비자 승인 지연으로 인한 말레이시아의 경제적 손실은 연간 10억 링깃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내무부 개입 이전까지는 별 문제가 없으면 신청에서 승인까지의 절차에 약 2개월 정도가 소요되어 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MM2H 프로그램은 2002년 이래 신청자의 ‘범죄경력조회서’(letter of good conduct)를 필수로 제출하게 하여 보안을 위한 일차적 방어선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안 강화로 인하여 불법카지노, 도박성 게임, 금융사기, 현금세탁 등 광범위한 범죄 연루 여부 또한 보안 조사 범위로 포함되고 있다. 

한편, 총 235개 회원사를 둔 MM2H 에이전트 협회로부터의 신청 미처분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자 관광예술문화부 모하마딘 크타피 장관은 최근, 미처분 신청자에 대한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설치함을 발표했다.

모하마딘 장관은 “대책위원회를 통하여 추후 4개월 간 현재 미처리 대기 중인 3,727건의 신청을 모두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검사 과정은 보안과 관련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실시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MM2H 신청자의 주요 국적는 중국, 일본, 방글라데시, 영국, 북아일랜드, 한국, 이란, 싱가포르 순이며, 대부분 현재 미처리 대기자들의 국적은 중국, 일본, 한국, 방글라데시, 인도, 영국 등이다.

한편, 경제력이 보장되는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소개된 10년 장기 거주비자 ‘MM2H’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재까지 131개 국가의 4만여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말레이시아 거주를 승인 받은 바 있다. 

MM2H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연평균 3000여 명이 MM2H 비자를 발급받았다. 

MM2H 신청을 위한 기본적인 재정적 자격 요건은, 50세 미만의 경우 유동자산 50만링깃 이상에 대한 최근 3개월 잔고증명에 월 수입이 1만링깃 이상이어야 하며, 말레이시아 은행 계좌에 고정예금 최소 30만링깃을 예치해야 한다. 그리고 50세 이상의 경우는, 유동자산 35만링깃 이상에 대한 최근 3개월 잔고증명에 말레이시아 은행 계좌에 15만링깃 이상의 고정예금을 예치해야 한다. 또, 정부 연금 수령자의 경우는 월 1만링깃 이상의 국가 연금을 증명해야 한다. 

MM2H 비자는 매 10년마다 연장 가능하다.

2019년 3월 7일자로 발표된 MM2H의 새로운 규정사항은 홈페이지 www.mm2h.gov.my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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