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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03-04, 14:06 ]


세계적인 인기 관광지인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와 랑카위 등 여행 상품에 관련한 사기 사건이 최근 수 차례 발생하면서 국내 언론의 이슈가 되고 있다.

‘나름대로 현지에서 입소문이 났고, 수 년 간 운영한 업체인 것 같았다’는 것이 피해 여행자들이 코타키나발루의 A업체를 선택한 이유였지만, 피해자들은 여행 전 이 여행사의 대표와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 

국내 경찰에 접수된 후 언론에 공개된 고소장 내용을 보면 A 업체의 대표는  현지 숙소 예약을 이유로 올해 여행을 앞둔 고객들로부터 여행비를 미리 받은 뒤 종적을 감췄다.

현지 숙소를 확인한 결과 예약 사실은 없었고, 여행사 대표는 잠적에 앞서 “직원이 여행사 자금을 횡령했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과 형제,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 일정을 준비하는 데만 1년이 꼬박 걸렸다는 피해자 김 모씨는 매달 30만원씩 3년을 준비한 여행 경비를 A업체 대표에 지불했다가 낭패를 봤다. 숙박은커녕 항공권조차 예약되어 있지 않았던 것. 

김 씨는 “업체 대표가 항공권 예약과 리조트 예약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예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만족스러운 후기들까지 꼼꼼히 확인한 후 믿고 부모님 효도관광을 겸한 대가족 여행을 위해 선택했다는 이 모씨처럼 피해자 대부분이 가족여행을 준비해 왔기에 피해 규모가 더 커졌다.

몇몇 특정인들의 사기 행각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성실한 업체들까지도 불편한 시선에서 자유롭지만은 못한 것 같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행 사기의 피해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너무 저렴한 가격은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많은 소비자가 특가와 혜택에 약하지만 그것도 상식선에서 할인상품이지 터무니없는 가격에 혹해 덜컥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모객을 하는 경우 ‘돌려막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손해를 감수하고 모객을 한다는 것은 급하게 돈 쓸 일이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돌려막기를 하다가 감당 못할 즈음 여행일정을 펑크 낸 뒤 잠적하는 것은 여행사기의 전통적인 수순이다.

계약서 작성도 기본. 소비자가 계약한 여행상품이 우리나라 여행사 상품인지 랜드사 상품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좋고, 계약서가 준비되어 있을 경우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기 때문에 문제 시 해결하기가 수월해진다.

또한, 블로그나 카페의 내용, 후기, 회원 수 등의 정보를 맹신해서는 안 되겠다. 후기는 조작가능하고 회원수가 많은 카페를 매입해 사용하면 신생업체도 오랫동안 신용을 쌓아 온 카페인 것처럼 위장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또 다른 사례로 랑카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여러 건의 사기행각을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최 모씨는 국내에서 부동산 관련 사기로 실형을 선고 받고 도피 중인 인물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 2014년 실형을 선고 받기도 했던 최 씨는 동남아 일대에서 은신해 왔고 최근은 말레이시아에서 여행 상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씨가 여권 효력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4년여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항공편이 아닌 해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적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랑카위 현지에서 호텔 보증금을 빼돌리거나 미리 지급한 항공권 요금을 가로채는 등 최 씨를 통한 랑카위 여행상품 피해 상황이 확산되자,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 측은 지난 달 현지 본청과 랑카위개발청(LADA)에 최 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M사에 대한 조사 및 긴급업무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 라오스 관광청, 캄보디아 관광청 등에도 M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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