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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12-30, 08:54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세계 보건기구(WHO)가 동물 사료에 사용 된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촉구한 결과, 말레이시아는 동물 사료에 콜리스틴 사용 금지를 발표했다. 또한, 인도에서도 곧 이와 유사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WHO는 지난 해, 식품 생산에서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의 사용을 전반적으로 줄이기 위해 성장 촉진 및 질병 예방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식용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돼지의) 대장균성 설사, 부종병, 살모넬라증, 돈적리 등 (가금류의) 대장균증, 추백리, 비브리오성 간염, 티푸스 등을 예방 치료하는 목적으로 과거에는 사료에 항생제를 혼합하여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지만, 항생제 사료를 먹은 가축의 고기를 섭취하면 사람의 몸에도 해당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화된다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금지 조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콜리스틴은 사람이 슈퍼버그의 공격을 받을 때 등 심각한 감염에서 목숨을 구할 항생제 가운데서도 최후의 보루로 알려져 있어 더욱 민감한 사안이다. 

유럽 연합, 중국, 미국 및 브라질은 모두 성장 촉진제로서의 콜리스틴 사용을 금지했지만, 동남 아시아 및 극동 지역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살라후딘 아윱 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콜리스틴이 2019년 1월 1일부터 동물 사료로 금지될 것이라고 밝히고, “항생제 사용을 사람에게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수의검역부(Department of Veterinary Services)는 동물 농장과 가공 공장을 감시하고, 동물 및 동물 제품에서 항생제 잔류물이나 여타 약물이 검출되는 경우 운영자 면허를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도에서도 가금류 부문에서 성장 촉진제로 널리 사용되는콜리스틴을 사용 금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약품기술자문위원회(Drugs Technical Advisory Board)는 항생제 내성의 증가하는 위협을 줄이고자 콜리스틴의 사용 금지를 촉구했다. 

영국 탐사보도국(The Bureau of Investigative Journalism)이 수년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인도로 운송된 수백 톤의 콜리스틴은 규제 처방 없이 외국 및 자국 제약회사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테리아에 약물에 대한 저항력을 부여하는 ‘mcr-1’라는 유전자를 발견한 인물이자, 슈퍼박테리아에 관련한 유엔 자문가인 Tim Walsh 교수도 “콜리스틴이 일반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쓰이는 국가에서는 가금류 생산에 콜리스틴을 사용한다는 개념 자체가 범죄로 간주될 수 있는 일이다. 동물에 대한 콜리스틴의 사용은 범 세계적으로 명확히 금지되어야 할 것”이라며 인도 정부에 콜리스틴 사용의 금지를 촉구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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