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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12-07, 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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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프레스=사이버자야) 최정숙 기자 =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학교장 장홍재)는 2018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1월30일(금) <제3회 꿈, 끼 재능한마당> 학예회 발표 및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50여명과 학부모 및 교사,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도경환 대사,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김종화 이사장과 권병하 전 이사장, 한인회 이태수 부회장 등 한국국제학교 이사회 임원진 그리고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70 여 명이 참석하여 재학생들을 응원하며 축하했다.

도경환 대사는 축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가 한국인 민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한민족으로서의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는 배움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재학생들은 한국의 교육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에 펼쳐질 국제경쟁력에서 버텨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은 학생들의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와 학예회 발표가 함께 진행되었다. 전시회에는 1년동안 학생들의 기량과 노력하는 모습이 전시 작품 속에 오롯이 녹아 내려져 있었으며 학예회 발표회에서는 51명의 전교생들이 평상시 수업시간과 특별활동을 통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재능과 특기를 마음껏 뽐냈다. 16개의 다채로운 예능활동을 선보이면서 공연무대를 활기차고 화려한 모습으로 변모시키는 재학생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이 두드러지게 돋보였다.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들에게도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학예회 행사는 6학년 전지한, 김은성, 이유진 학생들이 여는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의 “우리음악 좋을시고” 사물놀이 한마당이 행사장 가득 힘차게 울려 퍼지면서 첫 번째 무대가 시작되었다. 이어서 1~2학년의 저학년 뮤지컬 “Little Red Riding Hood” 동화 속 의 내용을 흥미롭게 꾸며나갔으며, 유치원 아이들의 평상시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A Bird’s Dream”의 연극 재연과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댄스가 펼쳐졌다.




행사는 계속해서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어우러져 “내 몸은 내가 지키다!”,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으며 5~6학년 ‘춤꾼’들의 복고풍 붐바스틱이 화려하고 힘있게 연출되었으며 평소 실력으로 전 학년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유치원생들의 리드합주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안겨다 주었다.

4학년 학생들의 “돌고래의 꿈” 마임, 유치원 학생들의 중국어 노래와 댄스, 1~2학년 학생들의 “Little Red Riding Hood”,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Sleeping Beauty” 3학년 학생들의 “노래주머니, 뚝딱” 등 동화 속의 내용을 영어 뮤지컬과 연극으로 흥미롭게 꾸며 나갔으며 특히 1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라” 부채춤이 무대에서 능숙하게 장식하면서 구경꾼들이 넋을 놓고 구경하였다. 
행사의 마지막은 초등 1~6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독도는 우리 땅”을 플래시몹이다. “독도는 영원히 한국 땅!” 이라고 외치면서 관람객과 재학생 모두가 태극기를 휘날렸다.

장홍재 학교장은 “이번 학예발표회는 평소 정규 수업을 통해 배우고 터득한 댄스, 악기연주, 영어, 중국어 연극 부채춤 태권도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교생 모두가 각자의 끼와 재능을 펼치면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교장은 내년도 신입학생 모집에 관해서, 한국교육과정, 외국어교육과정, 창의체험교육과정이 어우러진 알차고 탄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인교민 사회 거주 부모님들이 모국어를 통한 사고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임을 인식하시고 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원하신다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국제학교가 그들의 성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학예회 행사를 기획한 김지영 교사는 “학예회의 전시와 공연 종목들은 행사를 위해 별도로 특별히 준비한 것이 아니라 평소 정규 수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물과 성과들이다. 1년동안 아이들 스스로가 행복해하면서 갈고 닦은 재능을 공연형태로 준비하였으며 연습기간도 길지 않았음에도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들이었다. 무엇보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행사 말미에 김종화 이사장은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며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교사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 또한 이런 큰 행사를 치르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교육공통체로서 끈끈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말하며, 한국국제학교의 꾸준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학생 13명으로 개교한 한국국제학교는 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 현재 50명 이상이 재학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완결체제를 갖추기 위해 중등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협회 김기태 회장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형성하는 어린 시기에 모국어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학생 부모님들이 모두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어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지원과 협조가 더욱 더 열정적이다“면서, “담당교사들이 아이들의 소소함에도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서 아이들이 휴일에도 학교를 가고 싶어한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시는 보다 많은 한국 부모님들이 한국국제학교의 훌륭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nnys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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