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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9-29, 16:30 ]




일산화탄소가 든 요가볼이라는 기상천외한 도구를 동원하여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알려진 말레이시아인 의대교수 Khaw Kim Sun(53)이 9명의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판결을 받고 지난 19일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사텐 소재의 프린스 오프 웨일즈 병원의 의사이자 홍콩 중문(中文)대 의학원 마취 및 집중치료과 부교수인 Khaw Kim Sun는 자신의 여제자와 혼외정사 스캔들이 났던 인물로 이혼에 응해주지 않던 아내 Wong Siew Fing(47)과 딸 Lily Khaw Li Ling(16)를 지난 2015년 5월 22일 살해한 두 건의 혐의로 홍콩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Khaw 교수의 아내와 딸은 홍콩 마온산의 버스정류장 근처에 노란색 미니쿠퍼를 정차한 상태로 차 안에서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트렁크에 실려있던 요가 볼에서 흘러나온 가스가 원인이었다.

검찰은 Khaw 교수가 일산화탄소 가스를 채운 요가 볼을 부인이 이용하던 차량의 트렁크에 갖다 뒀다고 보고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본인은 이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형사 법원의 판결 후에도 법정에서 참관 중이던 다른 3명의 자녀에게 머리를 저어 보이며 사실을 부인했다. 

동료 및 가사도우미 등의 증인 진술을 통해 Khaw 교수가 과학실험에 사용할 것이라며 수만달러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주문했던 것과 이 가스를 요가볼 2개에 주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Khaw 교수는 "독성가스를 실험 토끼에 사용하려했다"거나 "집에 쥐가 있어 잡으려 했다"는 일관성 없는 변명을 늘어 놓았으며, 심지어 "딸까지 차 안에 있을 줄 몰랐다"면서도, 자신의 딸이 자살을 하려고 가스가 든 요가공을 사용한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Khaw의 가정부는 그가 부인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식사 및 수면도 따로 하고 각자 다른 차를 몰았다고 증언했다. 게다가 사망한 코의 아내는 남편과 자녀들의 과외교사였던 사라 리의 불륜 관계를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리는 코 교수의 제자로 토끼실험의 조수이기도 했다.

Khaw의 첫째 딸 메이링(22)은 재판정에서 어머니가 2013년 남편의 불륜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부모님의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자애로웠다고 증언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유해가스로 고체 연료나 가스 난로 등에서 배출되며 특정 수위를 넘어가면 두통, 현기증을 넘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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