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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9-19, 07:33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민양희 = 말레이시아에 가짜 술이 유통되어 십 수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월) 밤 술을 마시고 쓰러진 남성 33명이 집단으로 입원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이들 중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치료 중인 피해자들도 다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슬랑오르(Selangor) 주 마즐란 만소르 경찰청장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말레이시아 국민과 외국인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마신 술은 2가지 브랜드의 위스키(Mandalay Whiskey, Grand Royal Whiskey)와 특정 브랜드의 맥주(King Fisher Beer)였다”고 밝혔다. 술을 구매한 장소는 특정 매장이 아닌, 클랑밸리 지역의 다양한 상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술을 마신 후 메스꺼움, 구토, 복통, 현기증, 발작 등의 증세 등을 보이며, 숭아이 불로(Sungai Buloh), 곰박(Gombak), 클랑(Klang), 샤알람(Shah Alam), 암팡(Ampang) 소재의 병원들로 후송되어 주독(酒毒) 치료를 받았지만 그들 중 절반 가량이 사망한 것. 

경찰은 이 사건을 ‘돌연사’로 분류하고 현재 부검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9월 18일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진 피해자는 33명 중 말레이시아인 2명, 네팔인 15명, 방글라데시 2명 등 총 19명뿐이지만, 대부분이 네팔.인도.방글라데시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인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구매해 마신 위스키와 맥주가 하나의 공급업체로부터 유통된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 중 일부가 술을 마신 장소로 밝혀진 캄풍 바루 소재 상점 두 곳을 급습하여 주류 제품을 압수해 검사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가짜 술로 인한 사망사건은 지난 2011년 터키에서도 있었다. 터키의 지중해 연안 도시 보드룸에서 요트관광을 즐기다 요트에서 가짜 위스키를 구매해 마신 러시아 여행객 5명이 사망했고, 2009년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펑’에서는 가짜 백주(白酒)를 마신 주민 4명이 사망했다. 2015년 러시아에서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미국 유명브랜드 상표가 붙은 가짜 위스키를 마시고 7명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시중가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수입유통처가 불분명한 주류 및 식품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한편, 가짜 술(위조주)을 피하는 방법은 크게 위스키 자체를 구별하는 방법과 위스키 병을 확인하는 방법 등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를 물에 희석해서 향을 음미해 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위조주’는 강한 알코올 향이나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향이 나기 때문에 위스키의 바닐라 향이나 훈연 향 등과 구별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스키회사가 장착해 놓은 위조방지 장치를 활용 하는 것이다. 각 위스키 업체는 최첨단의 과학을 동원해 ‘위조주’를 미연에 방지하는 장치를 위스키에 장착해 놓고 있다. 

이외에도 내용물 색깔이 흐리고 병 겉면의 인쇄물이 조잡하거나 글자가 번져 있어도 가짜로 의심해야 한다. 수입인지 인쇄가 조잡하거나 오래 된 것으로 보여도 가짜다. 

또 진짜 양주는 색깔이 진하고 위스키 고유의 은은한 향이 나는 반면 가짜 양주는 비교적 색깔이 흐리고 역한 알코올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경우가 많다. 

가짜 위스키는 고물상에서 다량 수거해 온 공병을 물로 대충 씻고 저급 양주를 채운 다음 손으로 병뚜껑을 닫는 등 비위생적으로 제조해 내용물 속에 부유물이 떠다니거나 공업용 알코올로 제조해 알코올에서 풍기는 쓴 맛이 더 강하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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