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2018-06-21 11:48:22
정기구독신청 댓글보기 전체뉴스 기부뉴스 동영상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경제  
send twitter Send to Me2 send to yuzum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06-07, 14:43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민양희 = 말레이시아가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한 펀드를 개설해 대국민 모금 활동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 정권의 분식회계로 감춰졌던 막대한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하여 30일 ‘타붕 하라판 말레이시아’ (THM: Tabung Harapan Malaysia)라는 명칭의 신탁 펀드를 개설하고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림관엥 말레이시아 재무장관은 31일 “펀드가 만들어진 첫 24시간 내에 7백만 링깃(약 21억 600만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장관은 ‘크고 작은 금액의 기부에 동참함으로서 애국심을 나타내고자 하는 국민들의 노력을 환영한다”면서, “이들은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 한 몸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이번 시민기금 THM을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한국에서 일어났던 ‘금 모으기 운동’과 비교하기도 했다. 현재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기금 조성을 독려하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61년 만에 첫 정권 교체를 이뤄낸 말레이시아 새 정부는 전 정권이 막대한 국가부채를 분식으로 축소·은폐한 사실을 최근 폭로했다. 지난 5월 23일 림관엥 장관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시아의 국가부채가 1조 링깃(약 27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의 65%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 정권이 밝혔던 부채 규모인 7천억 링깃(약 190조원)를 훨씬 웃돈다. 

림 장관에 따르면, 국가 부채 1조 링깃은 오늘 태어나는 아기가 이미 3만3천 링깃의 빚을 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신임 총리는 “정부 재정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 되자 많은 이들이 기부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대국민 모금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20대의 한 시민활동가가 국가경제 회복을 위해 고통을 분담하자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모금을 진행한 것이 어느정도 불씨로 작용했다.

시민활동가의 크라우드 펀딩에는 93명이 동참해 총 3,643US달러(약 390만 원)의 자금이 모였고,이는 THM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abc@koreanpress.net
 
ariari77 Other news
[관련뉴스]
- No related news.
send twitter Send to Me2 send to yuzum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용 공감하기
- No written comments.
ID PW
PK
 96505452
“말레이시아 GST 폐지로 소비자 심리 살아날까?” (2018-06-04 07: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