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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5-18, 22:20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이은희 기자 = 무슬림들의 한 달 간 금식 행사 ‘라마단’(Ramadan)이 5월 17일 시작됐다. 이슬람력으로 아홉번째 달을 알리는 초승달이 관찰되는 시점을 기해 라마단의 시작이 공표되는데 이날 말레이시아 전국 29개 지역에서 새로운 달이 관측되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아주 의미있는 행사로서 이슬람의 5대 종교적 의무(기도, 신앙증언, 희사, 메카순례, 금식)에도 속하는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月)의 명칭이다. 이 기간 무슬림들은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이나 음료를 일체 마셔서는 안 되고 흡연과 껌도 금지되고, 거짓말, 험담, 저주와 같은 불경스러운 언사도 피해야 한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은 대강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시점이 아니라 지역별, 날짜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문매체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매일 그 시간을 공표한다. 해가 지고나서부터 다음 날 해뜰 때까지는 식사가 자유롭게 허용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무슬림들을 위한 야시장이 성행한다. 

라마단은 ‘강렬한 더위와 가뭄’을 뜻하는 아랍어 ‘라미다’(ramida: ~을 끌러내다, 유도하다) 또는 ‘아라마드’(arramad: 강렬하게 땅으롭부터 건조한 것과 열을 찾다)에서 유래되었는데, 어려움을 이겨내고 죄를 모두 태워버린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무슬림들은 금식을 통하여 심신을 정화하고 식욕을 통제하여 음식의 유혹에 절도 있게 대처하며 자기절제 능력을 키우며, 또 배고픈 체험을 통한 가난한 이웃과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에 대한 나눔의 정신을 배우려 한다.
 
금식 기간 중의 저녁기도는 20여개의 연속적 기도로 한 달간 코란 전체를 공동으로 암송해야 하는데, 기도 속에서 이루어지는 금식 행위는 신앙심을 고취 시켜 신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게 한다고 믿는다. 

특별히 27일째 되는 밤은 ‘능력과 거룩한 밤’(Laylat al-Qadr)으로 코란을 처음 받았던 기간이라고 한다. 따라서 헌신적인 무슬림들은 이 기간동안 아주 높은 영적인 열정을 지니며, 이 날은 밤을 새워 가며 기도하고 코란을 암송하기도 한다.

금식은 12살 이하의 어린이와 노약자, 병자, 장기 여행자를 제외하고 무슬림이면 누구나 참여해야 하고, 생리 중인 여성은 생리 기간 동안은 면제를 받으나 금식 기간이 끝난 후에 보충해야 한다. 하루 종일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자선을 했다면 금식이 면제되기도 하지만 자선 행위를 하루 종일 했다고 금식을 면제 받으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라마단은 특히 동료의식을 강조하며, 이것은 무슬림들 사이에 대중적인 것으로 지역의 모스크에 함께 모이며 친구나 친척, 이웃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대접한다. 

라마단이 끝나는 샤왈(Shawwal: 이슬람력 10월) 첫째 날에는 그 종료를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가 개최된다. 

이날 무슬림들은 각 지역에 특별히 마련된 넓은 예배장소나 또는 큰 사원에 모여서 예배를 올리는데, 어려웠던 한달 간의 금식이 무사히 끝난 것을 축하하는 이 날의 집단예배는 해가 뜬 시간부터 정오 사이에 적당한 시간을 골라서 행해진다. 

무슬림들은 이날 아침 새옷으로 갈아입고 예배를 올린 다음 서로 인사를 나누며 친척과 친구들을 방문하고 선물을 교환한다. 3일 동안 이어지는 축제의 첫날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원에 종교적 납부금을 바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한편, 라마단 기간동안 미드밸리, 원우타마, 파빌리온, 썬웨이 피라미드, 커브 등 대형 쇼핑몰에서 다채로운 라마단 장식을 즐길 수 있으며, 판타이 달람, TTDI, 섹션17, 섹션14, 클라나자야, 체라스 등 지역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라마단 바자회에서는 전통 말레이 요리를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한인 밀집지역인 쿠알라룸푸르 몽키아라 소재 원몽키아라 쇼핑몰(1MK)에서는 5월 26, 27일과 6월 2, 3, 9, 10일에 말레이 전통댄스, 전통 시낭송 퍼포먼스, 말레이 무예 실랏, 자바 전통의 대나무 악기 연주, 페이뷰 오케스트라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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