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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5-06, 17:30 ]


(쿠칭=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동말레이시아 사라왁 주(州)에서 지난 해 초 첫번째 공수병(광견병)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최근 26세의 남성이 이 지역 7번째의 공수병 희생자가 됐다. 

사라왁 재난관리위원회는 4월 3일(화) 사라왁 종합병원에서 마탕 출신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밤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지난 해 12월 23일 들개에 물린 뒤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약국 약을 복용했으며 3개월이 지난 뒤 근육 경련, 마비, 두통 증세로 3월 29일과 30일 개인 의료원을 찾았다가 사라왁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공수병 증세와 혐기증, 두통, 환각, 마비, 체력 약화 등의 증상을 앓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이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30일 이후로 총 8건의 사람 감염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병원 치료 후 퇴원하고 집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왁의 세리안(Serian), 스리아만(Sri Aman), 쿠칭(Kuching), 사마라한(Samarahan), 사리케이(Sarikei) 등 5개 지구 내에 있는 30개 지역이 광견병에 감염된 것으로 주정부에 의해 선포된 상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감염증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고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너구리, 오소리, 여우, 박쥐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사람이 감염되어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물을 무서워한다고 해서 공수병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의 전파는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의해 상처를 입었을 때 발생하는데, 그 위험도는 물렸는지 긁혔는지, 물린 횟수, 물린 깊이 그리고 상처 부위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얼굴 주위를 심하게 여러 번 물렸을 때 그 증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고 한번 물렸을 때는 조금 경하게 나타나며 사지에 살짝 물렸을 때는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기르는 개일 경우 다른 동물과 접촉하지 않은 이상 자체에서 광견병이 발병하지 않는다.

일단 광견병에 걸린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다고 추정되면 무조건 물린 자리를 비눗물로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 이빨 자리가 나거나 긁힌 자리가 있으면 그곳에 비누를 바르고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고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주사를 맞지 않으면 맞기 싫다고 안 맞으면 광견병에 걸려 자기의 생명에도 위협받게 되지만 다른 사람을 해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광견병에는 잠복기가 있는데 약 3주에서 석 달 사이다. 이러한 잠복기는 물린 상처에 있는 신경에서 중추신경까지 바이러스가 도달하는 시간이므로 얼굴을 물린 경우 잠복기가 짧고 또 여러 번 물린 경우는 더 심하게 빨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외 다리를 비롯한 사지를 물린 경우 잠복기가 길어질 수 있다.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20년까지 간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광견병의 증상과 징후는 비특이적이어서 광견병이 드문 지역이나 임상에서 직접 목격해보지 못한 의사들은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가 자세하게 개와 고양이에 물리게 된 동기와 정황을 세세하게 서술하는 것이 광견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광견병 발작 급성기에는 신경적 증상이 1차적으로 나타나는데 무서울 정도로 과격하고 성을 내면서 날뛰거나 신경마비 증상을 보인다. 광견병 환자의 80%가 뇌염형으로 성격이 급해지고 활동을 지나치게 하며 환청과 기이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특징을 보인다. 다음 마비형은 광견병에서 약 20%정도 나타나는데 주로 사지를 물린 환자들에서 많이 보게 된다.

광견병에 걸리면 사람이나 동물 모두 잘 먹지 않고 잠을 자지 않는다. 그리고 눈빛이 풀어진 것 같지만 살기가 번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하게 물과 물소리를 유독 싫어해서, 예전에는 민간에서는 광견병 여부를 알기 위해 물 쏟는 소리를 들려주며 광견병 여부를 진단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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