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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5-12, 17:05 ]

샹그릴라와 센토사 리조트도 기대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외경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로비 입구

(싱가포르=코리안프레스) 김경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밤 북미정상회담의 싱가포르 개최 사실을 트윗으로 알린 뒤, 관련된 보도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 외신들이 싱가포르 개최의 의미, 배경, 전망 등을 여러 측면에서 보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싱가포르 거주민과 호텔 관계자 등의 입장에서 관심이 가는 대목은 정상회담 개최 호텔일 것이다정상회담 개최로 인한 특수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 개최로 인한 노하우를 집약하고, 향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상상 초월의 무형 자산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무상후원이라도 해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호텔로 거듭나길 원할 것이다.

싱가포르 거주민 입장에서 꼽을 수 있는 후보지는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센토사 리조트 등이다. 우선 거론되는 곳은 샹그릴라 호텔이다. 이곳은 해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인샹그릴라 대화가 열린다. 올해도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6 1∼3일 회담이 개최된다. 2015년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양안회담을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제회의 개최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강력한 후보지다. 탁월한 전망과 독특한 모형을 자랑하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방송 카메라의 앵글을 고려하면 최적의 장소이다. 단박에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곳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을 자신의 리조트로 곧잘 불러들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도 이곳은 유력한 후보지이다. 이 호텔을 운영하는 셸던 애덜슨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을 수 있다. 그런 뒤 애딜슨 회장의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이좋아, 그곳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나지라는 약속을 했을 가능성도 상상해 볼 수 있다보안이 생명인 정상회담의 특성을 생각하면 든든한 후원자가 운영하는 곳이 편할 것이기 때문이다.


노하우와 경호 측면에서는 센토사 리조트도 빠지지 않는다. 본토에서 좀 떨어져 있는 섬에 위치해 통제하기에도 편하다. 서울에서 주요 회담이 열릴 때 워커힐 호텔이 선호지로 부상하는 경우를 고려하면 이해가 된다. 워커힐 호텔이 아차산 인근에 자리에 통제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기능이 탁월한 싱가포르 입장에서 통제가 쉽다는 이유만으로 센토사 리조트를 선택할 여지는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이곳은 화교자본으로 구축된 리조트이다. 화교 자본과 미국 자본 중에 선택하라면 미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를 선택할지는 눈에 뻔하다. 북한 설득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본지는 싱가포르를 관할하는 한인 언론사 입장에서 정상회담 개최 전후의 상황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정상회담 개최가 공개된 이후 즉각 후보지로 타당할 법한 호텔들에 전화를 걸고, 취재를 했다이들 세 곳은 모두 훌륭한 후보지이다. 한국교민의 처지에서 생각한다면 최우선 후보지로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베팅하고 싶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도 있지만, 한국 기업이 건설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이 시공사였다수많은 외신이 이곳을 비추면서 한국기업이 건설했다는 점을 알려주면 북미정상회담에 기여한 한국이 공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 
 더구나 쌍용건설은 ‘8’자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중국계 주민들의 입맛에 맞는 기업 브랜드를 갖고 있다.


하나 더 붙인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11일 취재에 나섰을 때이다. 그날 ‘빈 객실이 없다고 응답한 곳은 마리나베이샌스 호텔이 유일했다. 다른 호텔은 그때까지도 단체 투숙객을 위한 객실 예약이 가능했다. 12일 마리나베이샌스 호텔 주변을 둘러보니 경호, 보안 요원들도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였다.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미증유의 이벤트를 앞둔 ‘호텔 대첩의 왕좌는 어느 호텔의 몫이 될까. 자못 궁금하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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