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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5-11, 08:48 ]
총선서 자신의 후계자 꺾고 과반 확보...15년 만에 권력 복귀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의 국부로 평가되는 마하티르 모하마드가 권좌에 복귀하여 올해 92세로 세계 최고령 지도자에 등극, 10일 총리직 취임 선서를 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이끄는 야권연합이 9일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말레이시아는 1957년 독립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게 된 것이다. 

마하티르가 이끄는 야권연합 '희망연대'(Pakatan Harapan·PH)는 총 의석 222석 중 과반인 113석을 얻었다. 나집 라작 총리의 통일말레이국민기구(UMNO)를 주축으로 한 여당 연합 국민전선(BN)은 79석에 그쳤다.

야권연합은 선거 기간 나집 정부가 도입했던 6%의 GST(한국의 부가가치세와 비슷)를 폐지하고 석유 보조금을 재도입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마하티르는 1981~2003년 총리를 지냈고, 나집 총리를 후계자로 지목하고 멘토 역할을 했다. 2010년 정치를 재개한 그는 나집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이 터지자 퇴진 운동을 하다 2016년 집권당에서 사실상 축출당했다. 야당 지도자로 변신해 지난해 말 희망연대의 총리 후보로 추대됐다.

마하티르가 이끄는 희망연대(PH)는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 영향권에 있는 인민정의당(PKR)이 주축이며, 인민정의당이 희망연대에서는 가장 많은 42석을 확보했다. 

마하티르는 재임 당시인 1999년 자신과 대립각을 세웠던 안와르 부총리에게 동성애 등의 혐의를 씌워 탄압했다. 20년 가까이 대립했던 이들은 정권교체의 기치하에 최근 전격 화해했고 마하티르는 선거유세에서 안와르의 사면·복권을 공약했다. 현지 언론은 안와르가 석방되는 시점에 마하티르가 총리직을 이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와르는 2013년 총선에서 야당을 이끌며 득표 수에서는 승리했으나 의석은 여당에 뒤진 바 있다. 안와르는 그 뒤 다시 동성애 및 부패 혐의로 기소돼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나집 라작은 국영 투자펀드 ‘1MDB’로부터 7억달러(약 7500억원)를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나 사법 당국은 그를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이 펀드는 지금도 미국 등지에서 뇌물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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