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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2-10, 17:36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가 올해 새롭게 발표한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MY2020) 로고에 대한 문제 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의 품격이 심히 수준 미달”이라는 이유에서다. 

지난 2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관광포럼’(ATF2018)에서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나즈리 아지즈 장관이 새로운 VMY2020 로고를 출범했다. 

엠블렘에는 선글라스를 쓴 오랑우탄과 긴코원숭이, 마찬가지로 선글라스를 쓴 해변의 거북을 그린 만화와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의 실루엣이 그려있고, “여행. 향유. 존중”(Travel. Enjoy. Respect)라는 캡션이 달려있는 모습이다. 

나즈리 장관은 새 로고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목표에 부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많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이 로고가 아마추어적이고 국제무대에 사용되기에는 너무 조잡하게 디자인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수치스럽기까지 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아라샤드(@itsmymn)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말레이시아에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이 많은데 정부가 잘못된 사람을 선정했다”면서, “정말 굴욕적이다. 어떻게 장관이란 사람이 이렇게 끔찍하고 모욕적인 로고를 알아보지 못하는 건가. 이번 로고는 세계에 말레이시아의 디자인 능력이 뒤쳐진다고 이야기 하는 듯하다. 정말 많은 국내 디자이너들이 슬퍼할 일”이라고 전했다. 

삽화가로 활동하는 또 다른 트위터리안 캐리스 록(@charisloke) 씨는 “오랑우탄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로고에 등장하는데, 사람인지 오랑우탄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삽화의 조악함을 지적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요이(@ShrlSbrdn) 씨도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이런 로고가 선정된 것이 부끄럽다”고 트윗했다. 

페이스북에서도 문제 재기가 이어졌다. 앤드류 리 씨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장기발전계획인 ‘비전 2020’를 발표한 마하티르 전 총리를 모욕하는 사건”이라고 했고, 위야즈 미하즈 씨는 “새로운 로고가 이전의 로고 작품들에 비해 형편 없게 디자인 됐다. 역사상 최악”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페이스북 유저 하피즈 씨는 로고 디자인 뿐만 아니라 “Travel. Enjoy. Respect”라는 태그라인 또한 심히 문제 소지가 있다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단어로 ‘존중(존경)’를 사용하는 것은 매력적이기보다 오히려 무례하다. 마치 내 구역에 진입하는 불한당들에게 경고하는 문구와 같지 않나”고 피력했다. 

관광문화부 나즈리 총리는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MY2020) 프로젝트를 통하여 3천6백만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나집 라작 총리 정부의 2018년 예산 심의에서 푸트라자야의 지원을 받았다. 

장관은 한편, 이번 로고가 말레이시아에 서식하는 동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누가 디자인하고, 누가 선정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abc@koreanpress.net


▲새로운 관광문화부 홍보 로고를 비하한 풍자만화 (출처: Ernest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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