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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1-31, 17:35 ]
도로교통부 모하마드 달립 자동차공학이사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김형우 기자 = 말레이시아 교통부가 새로운 규정에 따라, 2018년 1월 1일부터 차량의 모든 탑승 좌석에 대하여 랩 벨트의 장착을 금지하고 있다. 

차량 탑승객의 상체를 감싸는 다이아고널 벨트부가 없이 하체 부분만 고정하는 랩 벨트를 착용할 경우 사고 시 인체 일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하여 더욱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2)포인트벨트’라고도 불리는 ‘랩 벨트’는 일반적으로 승용차 뒷좌석의 중간자리 및 고속버스 등에 주로 이용되어 왔으나, 새 규정에 따라 모두 ‘3포인트벨트’로 교체되어야 한다. 

뉴스트레이츠타임즈(NST)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가 랩 벨트를 장착해 차량을 생산할 경우 해당 차량이 도로 주행에 부적합한 것으로 간주되어 시장에 공급.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도로교통부의 모하마드 달립 자동차공학이사는 “랩 벨트가 교통사고 시 차량 탑승객이 차량 외부로 튕겨져 나가는 것은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몸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랩 벨트를 사용하고 사고를 당해 반신불수가 되거나 사망에 이른 사례들이 있다. 교통사고 충격 테스트 결과를 볼 때도 랩 벨트는 3포인트벨트로 대체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랩 벨트가 지지하는 허리 및 고관절 부분에 지나친 압력을 집중적으로 받기 때문에, 신장 및 방광 손상, 장간막, 소장, 대동맥, 비장 및 자궁의 파열, 갈비뼈 골절, 골반, 요추 등 골절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는 추가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현지 ‘도로교통법(조립 및 사용) 1959, 2007, 2011’과 통합하여, ‘UN 차량규정(안전벨트)’ R14와 R16를 채택하여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2012년 이후로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차량에 랩 벨트가 장착되어 있을 수 없다. 

교통부 측은 “해당 업계에 충분한 기한을 제공한 바, 올해부터는 랩 벨트가 장착된 차량에 대해 도로 주행이 불가능 한 상태로 간주하여 차량형식승인(VTA)을 받을 수 없게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랩 벨트가 이미 장착된 차량의 소유주인 경우에는, 구조 강도를 해치지 않게 차량 개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강제로 안전벨트를 교체하지 않고 추후 단계적인 제한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차량에 랩 벨트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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