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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01-26, 08:35 ]


(느그리 슴빌란=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에서 여행 중이던 싱가포르인 일가족이 지난 3일(수) 포트딕슨 타운에서 발생한 5중 충돌 사고로 모두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낮 2시 30분경 루쿳 세팡 로드의 T형 교차로에서 혼다 스트림과 덤프트럭, 메르세데스벤츠 SUV, 퍼로두아 마이비, 오토바이가 연루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사고 소식은 SNS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퍼져나갔다.

이들 사진과 동영상은 싱가포르 등록차량인 혼다 스트림이 덤프트럭에 완전히 깔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처참한 광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도로 CCTV를 보면, 통제력을 완전히 잃고 도로 측면에서 갑작스럽게 출현한 트럭이 오토바이 한 대를 친 후 왕복 6차선 도로를 고속으로 횡단하면서 반대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두 대의 차량 앞뒤 측면을 빗겨 충돌하고 마지막으로 혼다 스트림의 우측 측면에 크게 충돌하면서 차량 위로 완전히 덮쳐 올라 도로 측면 보도블록까지 밀어붙이고서야 질주를 멈췄다. 

부인 마이무나 사파리(51) 씨와 두 딸 누르 아말리나(21), 다야나 사라(18)는 사고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석의 로슬리 사마드(54) 씨는 세렘반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싱가포르 카키부킷 지역에서 아들과 함께 오토바이 매장을 운영하던 로슬리는 이번 여행에 이십대의 아들 두명은 제외하고 두 딸과 부인만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운전사는 사고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가 3시간쯤 후 자수해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혼다 차량을 덮친 트럭을 들어올리기 위해 크레인이 동원되고 주변 차량이 통제되었으며, 소방 구조당국은 그러고도 약 20분 간 유압절단기와 스프레더를 이용해 구겨진 차량에서 사상자를 확보해 내야 했다. 또한, 싱가포르인 일가족 외에도 오토바이 운전자도 부상 중에 있다.



“타국서 교통사고 너무 많아” 싱가포르 당국, 해외 운전에 주의 촉구

포트딕슨 참변을 포함해, 지난 해 12월 이후 연말연시 기간동안 타국을 방문하던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싱가포르인은 총 11명에 달한다. 

12월 11일 뉴질랜드에서 Seow Kai Yuan 씨가 숨진 데 이어, 21일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Koh Yuan Ling(33) 씨의 비보가 남아공에서 날아들었다. 22일에는 미국에서 싱가포르인 일가족 4명이 사고를 당한 중에 19세 딸은 생존하고 부부와 이십대 아들이 사망했다. 새해 전야인 31일에는 이웃국가 태국에서 신년맞이를 즐기려던 Vanalyn Png(여.22) 씨와 Ng Yong Sing(남.27) 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뉴질랜드 교통부의 <2017년 해외 운전자 교통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아시아 국가 중에서 싱가포르는 중국과 인도, 필리핀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총 국가인구 13억 7,900만명 중국인 중에서 350명이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구 560만명의 도시국가 싱가포르에서 국민 50명이 같은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은 해외 여행 인구가 많다는 싱가포르의 특성을 감안한다 해도 여전히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싱가포르 당국의 설명이다. 

뉴질랜드 교통부는 이 보고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로 위의 위험요소나 경로에 대한 연구 없이 단순히 차량을 렌트해서 이용한다. 그러나 타국에서의 차량 운전 시에는 현지 도로법이나 도로 상황에 익숙지 않아 운전 중 통제력을 잃고 사고를 잃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싱가포르 도로안전위원회 버나드 테이 회장은 “교통사고의 원인, 충돌 유형, 사고 지역의 특성에 관련한 이 보고서를 싱가포르인들의 해외 운전 시 행동 특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 여행 중에 운전자는 특별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주행 시는 틈틈히 주행 속도를 점검하고 휴식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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