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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9-23, 14:18 ]
- 현지 경찰 및 구조대 늑장 출동 주장에 비난 여론
- 말레이시아 보건부 “모든 절차 시의 적절했다…부정확한 보도∙진술 삼가길”



(싱가포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지난 8월 25일 조호 바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구급의료대가 너무 늦게 출동하여 싱가포르인 대학생이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여론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보건부 누르 히샴 압둘라 사무총장은 지난 9월 1일(금) 성명에서, “기록에 따르면 구급차가 뺑소니 사고 신고를 받고 13분이 경과한 새벽 3시 10분경 현장에 도착했으며, 사고 피해자 유스티니아누스 탄 씨(25)를 싣고 5분 뒤 술타나 아미나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탄 씨 일행 중 한 명의 증언에 따르면, 함께 외식을 하러 조호 나들이를 떠났던 5명의 친구들은 다토 압둘라 타히르 도로에서 지나던 차량에 탄과 여가 치었고 이 사고로 여 씨는 대퇴부 골절상을 입었고, 15~20미터 튕겨져 나간 탄 씨는 머리 등에 더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부상자들을 돕는 대신 뺑소니를 쳤고, 경찰과 구급차는 사고 30분도 더 지나서 현장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그러나 이런 주장에 반박하며 구급차의 출동은 매우 “시의 적절했음”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미디어 TODAY는 신원을 밝히길 꺼려한 한 주변 목격자의 증언으로 “사고 신고전화가 지나던 행인에 의해 걸려졌기 때문에 신고 시점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약 30분 정도로 꽤 시간이 흐른 후에 구조대가 도착한 것으로 느껴졌었다”는 내용을 사건 뉴스에 함께 제시했다.

논란을 더욱 불 붙인 것은 조호 술타나 아미나 병원이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에 앞서 ‘보증금 지불’ 조건을 내걸었다는 주장 때문이다. 

숨진 탄 씨의 친구이자 사고 현장부터 줄곧 함께 있었던 로자리오 씨는 “부상당한 친구 두 명이 술타나 아미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료진은 환자를 살펴보기에 앞서 2,700링깃(약 73만원)을 선지불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4시간 후에야 친구들의 상태에 대해 전해들을 수가 있었다. 병원 측은 탄이 심각한 출혈과 뇌 혈전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며 1,350링깃을 추가로 지불할 것을 다시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게다가 뇌 수술을 ‘외과의’(surgeon)가 아닌 ‘medical officer’(의무관)이 집행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이 탄을 싱가포르 국립병원(SGH)으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관련하여 히샴 사무총장은 술타나 아미나 병원의 응급 의료팀이 응급환자에 대하여 보증금 등의 요구를 하는 일 없이 전문적이고 시의 적절한 응급 치료와 엑스레이 및 스캔 등의 조사를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번 사례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국공립 병원에 대하여 지난 2015년 3월 4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 보증금’에 관련한 보건부 정책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또한, “그러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탄 씨에 대해 당시 병원은 보증금에 대한 요청 없이 응급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과 혈전 제거를 실시했으며 두개 내압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측에 따르면, 외국인 보증금(RM2,575)에 대한 지불 요청은 환자의 가족들이 병원에 도착한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환자의 가족들은 수술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싱가포르 국립병원으로 환자를 옮겨 입원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탄 씨는 싱가포르 국립병원에서 28일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30일 생명유지 장치 중단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히샴 사무총장은 희생자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근거 없고 부정확한 진술과 보도 내용은 오히려 오해와 불화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모든 관계 당사자가 추후 모든 진술에 대해 책임 있게 처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52만 1,46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152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총 48만 9,606건(6,706명 사망)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참고로, 말레이시아에서 긴급한 사건 및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번호는 국번 없이 999번(소방구조대, 경찰, 병원, 방범대, 해양관리청 통합)이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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