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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8-12, 13:09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친딸을 성폭행 한 등 600건이 넘는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모든 혐의에 대하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만 2천년 이상의 형량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레이시아 법원 관계자가 8월 10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15세 딸에 대한 비정상적 성행위 599건 외 근친상간, 강간, 기타 성폭력 등 이 남성에 대한 기소 혐의 626건을 모두 확인하는 데만 이틀이 소요되었을 정도로 죄질이 심각하다. 

현지 언론 매체에서 ‘괴물 아빠’라고 불리고 있는 36세의 이혼남인 남성은 법정에서 기소 혐의가 낭독되는 동안 담담한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올 초 3개월 동안에만도 페탈링자야 소재의 자택에서 새벽, 낮, 밤, 하루 세 번씩 규칙적인 시간에 총 200회 이상 십대의 친딸을 성폭행하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지속해 왔다. 

신설된 ‘아동대상 성범죄 특별법원’에서 아이미 샤즈와니 부검찰관은 “항문성교 혐의의 경우 매회에 대하여 최대 20년 형과 태형에 처해질 수 있고, 성폭행 혐의의 경우는 최대 20년 형이 구형될 수 있다. 또, 기타 30여 건의 성폭력 건에 대해 매 건에 대하여 최대 20년 형이 구형될 수 있으므로, 모든 혐의가 유죄로 판결된다면 1만2천 년 형에 구형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판사는 이 남성이 도주의 우려가 있으며, 증인들에게 위협을 끼칠 수 있다는 검찰의 경고에 따라 보석을 불허했다. 또한, 피해자인 십대 소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용의자의 신분 또한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두 여동생을 데리고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던 중 이를 들키자 올 1월부터 7월까지 아버지와 함께 사는 동안 입은 피해 사실들을 친모에게 알렸고 남성은 지난 7월 26일 체포됐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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