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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6-06, 12:08 ]
고급 시설 이용 시에도 철저한 귀중품 관리 필요해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70대 초반 여성 K씨는 말레이시아 유명 H 페이셜 스파의 암팡 지점에서 지난 2월 7일 저녁 페이셜 관리를 받은 후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두고 귀가했다. 목 관리가 포함된 패키지가 아니었지만 그날따라 목걸이를 벗어두라는 ‘뷰티션’의 요청에 따라 평소와 다른 패턴으로 행동한 것이 그만 ‘깜빡’ 하는 실수를 낳고 만 것이다. 

이튿날 새벽같이 태국 치앙마이로 방문하는 일정에 쫓기느라 귀가 후에도 목걸이를 두고 온 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하루가 꼬박 지난 8일 밤 호텔 방에서 거울을 보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고 했다. 미국 맨하탄에서 주문 제작했던 시가 2천달러 상당의 ‘쓰부 다이아’(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였다.

“9일 아침에 마사지센터에 국제전화를 해서 목걸이를 두고 왔으니 찾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고, 같은 날 두 번째로 전화를 해서 확인하니 분실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비록 분실 당일에 연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종종 찾던 곳이었고 7일 저녁 문을 닫기 전 가장 마지막 세션에 관리를 받은데다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물건도 아니었기에 분명히 직원이 발견해 잘 보관해 주었을 거라고 믿었던 터라 K씨는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여행 일정 때문에 2월 14일 저녁에서야 말레이시아에 돌아와 분실 후 꼬박 일주일이 지난 15일 오전에서야 다시 매장을 찾았고, 결국 21일 경찰 신고에 이르렀지만 목걸이를 되찾을 수도, 피해 보상이나 관계자 사과를 받을 수도 없었다.

“고객이 귀중품을 빠뜨렸을 때는 보관해 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했어요. 제 후에 다른 손님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직원들이 매장 뒷정리할 시간에 두고 온 것이기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조사해 주었다면 (직원들 중 누가 가져갔는지)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귀중품을 잃어버린 것도 그렇지만 경찰신고 후에도 경찰이나 매장 측에서 조사 결과에 대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점이었다는 K 씨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매장인 만큼 다 같이 좀더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사건에 대해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거주자 및 해외 여행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에서의 도난 및 분실 사고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도난이나 분실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도난을 당했을 때는 경찰에서 도난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도난 확인서가 있어야 여행자 보험을 통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실 시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분실증명확인서’가 아닌 ‘도난 신고서’를 받아야 함을 기억하자. 만약 인근에 경찰서가 없는 경우 목격자를 확보해 육하원칙에 따라 목격자 진술서를 받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K 씨의 경우 분실물이 고가의 귀중품이어서 너무 안타깝지만, 신고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만큼 현실적으로 분실물을 되찾기는 어려운 사례다. 

말레이시아 전국에 60개 매장을,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 ‘클랑밸리’ 내에만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H 페이셜 스파의 Deputy General Manager 게리 쇼 씨는 “클랑밸리에서만 월 2만여 명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는 만큼 간혹 분실 사건도 경험한다”면서, “분실 사건은 연간 2-3건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5년 전부터 ‘쥬얼리 박스’를 도입한 이후로는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인 K 씨의 목걸이 분실에 대해서 개리 씨는 “매장관리자 및 시니어 매니저를 통해 사건 보고를 받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동참했다. 안타깝게도 분실 후 이틀이 지나 문제 파악이 되었기 때문에 목걸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추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충분한 서비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당일 K 씨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뷰티션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사건 후 수일이 지난 후였기에 도움되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강압적인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의심을 받던 직원은 결국 ‘기분이 상한다’며 퇴사를 해버렸다. 증거가 없었기에 회사도 경찰도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는 설명을 제공했다. 

분실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고가의 제품은 되도록 여행에 가져가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소지하였을 때는 보상받을 수 있는 호텔 카운터, 보관 업체 등을 이용하거나, 여행할 때에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길 추천한다.

현금, 카드, 여행자 수표는 가방에 넣어서 이용하기보다는 가방과 호주머니에 나누어 보관 사용하고, 식사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중요 물품을 의자에 놓지 말고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특히 여권을 도난 당했을 경우 악용될 것에 대비해 여권 분실 신고를 가장 먼저 해야 한다.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를 만들고, 재외공관(대사관)에 분실증명서와 여권용 컬러 사진 2장, 여권번호, 여권발행일 등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급히 귀국해야 할 경우에는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여권분실의 경우를 대비하여 여행 전에 여권 사진을 찍어두거나 복사해두거나 여권번호 발행연월일 등을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항공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해당 항공사의 현지 사무실에 신고하고, 항공권 번호를 알린다. 분실에 대비해 항공권 번호가 찍혀 있는 부분을 미리 복사해 두고, 구입한 여행사의 연락처도 메모해 두는 것이 좋겠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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