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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4-27, 09:11 ]


(조호바루=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학교 폭행 후 방치되어 세균감염 및 혈전, 신장기능 상실 등 후유증에 시달리다 결국 양다리를 절단하는 수술까지 받았던 말레이시아 십대 남학생이 사망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호 주 코타팅기 소재의 한 사립 이슬람학교에 재학 중이던 11세의 소년은 학급 친구 14명과 함께 지난 3월 24일 학교 조회시간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관리자에게 단체 기합을 받았으며, 물 호스로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하고 약 2주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이 소년은 뒤늦게 병원을 찾아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후 혼수상태 중에 있다가 오른쪽 팔 절단 수술을 앞두고 지난 26일(수) 숨졌다. 

사망한 남학생의 일기장에는 학교에서 받아온 학대의 내용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 중에는 “이 학교에서는 한 학생이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학급 전체가 벌을 받게 된다”, “새벽 3시 기도시간에 기상하기 전까지 눈을 붙이려면 학생들은 먼저 맞겠다고 나서야 했다”, “신이시여, 도저히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 제발 다른 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부모님 마음을 열어주세요”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숨진 남학생을 구타한 혐의의 학교 부감독관이 기소되었으며 경찰은 학대 장면 일부가 담긴 CCTV 영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종교학교 조합인 ‘알-꾸란 타히즈 학교(PINTA) 전국협회 연맹’에 따르면 이 CCTV에는 숨진 소년이 발바닥을 맞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번 사건은 무슬림 인구가 대다수를 이루는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코란(이슬람경전)을 가르치는 사립 종교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은 학교 운영에 대해 당국이 엄격한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PINTA의 모흐드 자히드 마흐무드 회장은 대중들이 섣부른 결론에 이르지 말고 당국이 수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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