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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4-25, 15:15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284점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4월 22일부터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Asian Civilisations Museum)과 공동으로 조선시대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특별전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를 개최한다.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과 협력하여 ‘싱가포르의 혼합문화, 페라나칸’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때부터 양 기관의 교류가 시작됐다.

당시 양 기관은 상호 교환전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여,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 특별전을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열게 된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과 싱가포르 사이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한류의 거점인 싱가포르에 한국 전통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더욱 크다.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 특별전은 오늘날 한국 문화의 바탕이 된 조선시대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조선왕조의 국왕을 비롯한 왕실의 문화부터 백성들의 삶과 문화에 이르는 당시의 다양한 삶의 풍경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화려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궁중 행사도와 높은 수준의 기록문화를 보여주는 의궤 등을 통해 조선의 왕실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1795년 정조의 화성 행차를 그린 <화성원행도권華城園幸圖卷>(덕수2507)과 당대 최고의 궁중 화원인 이명기와 김홍도가 제작한 보물 제1487호인 <서직수 초상 徐直修 肖像>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때 제사에 사용되었던 제기들과 함께, <감모여재도感慕如在圖>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의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삼일유가도三日遊街圖>, <말징박기> 등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그림들과 섬세하고 화려한 자수로 장식한 활옷, 어린아이의 색동 마고자, 노리개, 안경집 등은 당시 남녀노소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정문화재 3건과 등록문화재 1건을 포함한 총 120건 248점과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일월오봉도 등 25건 36점 등 총 145건 28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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