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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3-29, 15:23 ]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영화 ‘미녀와 야수’가 편집 없이 말레이시아에서 상영된다.

21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게이)’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말레이시아 영화 검열위원회로부터의 상영 반대에 부딪히며 논란이 됐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드디어 말레이시아에서 3월 30일 개봉하게 됐다. 편집은 없고, 상영 나이는 ‘13세 미만 보호자 동반’(PG13) 등급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영화 검열위원회는 16일 개봉 예정이던 ‘미녀와 야수’에 동성애 코드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개봉을 돌연 연기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측은 게이가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하는 조건을 제시하였으나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이를 명확히 거절한 것이 문제가 됐다. 

검열위 측은 악역 개스톤을 그의 부하인 르푸가 흠모한다는 설정 중에서도, 특히 무도회장에서 이들 둘이 춤을 주는 약 3초 간의 장면이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킨다며 필히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참고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동성애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동성애자 등장 부분을 삭제하지 않으면 국내 상영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검열위의 입장이 알려지며 국내외에서 비난이 빗발쳤다. 나즈리 아지즈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도 “어처구니없다”면서, "게이 캐릭터가 단순히 등장했다고 영화를 금지시키다니 말도 안 된다. 미녀와 야수 영화에서 게이 캐릭터를 없앤다 한들 요즘 시대에 게이는 엄연히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영화가 특별히 누군가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피력한 바 있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주연으로 총 3억 달러 제작비가 투자되어 완성된 이 영화는 1991년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의 실사판으로 말레이시아 디즈니 팬들은 포함한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 극장사업의 2대 기업 중 하나인 TGV Cinemas의 셀레스트 코이 마케팅 책임자는 말레이시아 당국으로부터 영화상영 허가를 받았음을 밝혔으며, “제작사 측이 왜 영화 속 논란의 장면의 편집을 거부하고 유지시키려 했는지 납득할 수 있다”면서 논란된 장면이 작품의 흐름상 꼭 필요한 부분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미녀와 야수’에 대한 종전의 입장을 뒤집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특별히 전하지 않은 말레이시아 영화 검열위원회는 최근 영화 ‘파워레인저’에 대해서도 “황색 레인저 캐릭터가 레즈비언(여자 동성애자)로 보일 수도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접하고 재검열을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기도 했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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