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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03-01, 12:20 ]
말레이시아 가정용 온수기 설치•유지 관리 규정 부족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KP 뉴스팀 =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키아라의 한 콘도미니엄 11층에서 지난 2월 9일(목) 욕실 온수기가 폭발했나, 다행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구조대에 따르면 오전 9시경 사고 발생 후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으며, 그로부터 10분이내에 ‘스리하타마스 소방서’와 ‘항투아 소방서’ 두 곳에서 출동한 총 8명의 소방구조대원이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욕실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콘도 내벽에 큰 손상을 입혔다. 구조팀은 “제일 먼저 집안에 있던 거주자를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또한 가스관에 연결되어 있는 밸브와 전원 장치를 차단하기 위하여 배전반을 차단했다”면서, “현장 수습은 정오가 되어서 마무리 됐으며, 사고에 대한 구조대의 보고서가 에너지위원회에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의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고 추측했다.

말레이시아 공학교육원(IEM . Institute of Engineers) 측은 “물탱크 유형의 온수기는 따뜻하게 덥혀진 물이 저장되어 있어서 인스턴트 유형과 그 성격이 다르다. 온수기 시스템, 특히 가스 가열식 시스템에서 폭발이 발생할 수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IEM에 따르면, 미네랄과 퇴적물을 용해시켜 품고 있던 물이 가열되면서 미네랄은 탱크 내부 금속 표면에 비늘처럼 쌓이고 퇴적물은 탱크 바닥으로 가라앉게 된다. 

이런 퇴적물들은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 탱크 바닥에 위치한 열원(熱源)과 가열될 물 사이를 가로막는 방벽이 된다. 이렇게 퇴적물이 가로막고 있는 상태에서는 물을 가열하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탱크 배수 작업이 침전물 쌓임을 예방할 수 있다. 

온수 탱크에는 온도 및 압력 완화 밸브가 장착되어 있어 탱크가 과도하게 뜨거워지거나 가압 상태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누적물∙침전물 때문에 이 안전 밸브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온수기의 자동온도조절기에 결함이 생기고 밸브가 오작동 하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안전 밸브의 유지 보수는 반드시 해당 온수기 제품 모델에 익숙하고, 자격을 갖춘 기술자를 통해 실시해야 한다. 

한편, 온수기에 들어 있는 가스 연소기는 일반적으로 안전 기능을 내장하여 잘 설계되어 있다. 현대식에는 연소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전기 점화기가 들어 있다. 그런데, 점화 장치가 예정된 시간 이내에 연소기를 작동시키지 못하거나 가스의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 가스가 메인 점화기로 유입되어 폭발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환기 파이프가 막혀서 충분한 공기가 없거나 연소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도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가스 공급 및 대형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다. 가스 공급 회사의 책임 및 유지 관리는 대개 계량 지점까지이고, 가스 파이프 및 가스 가열 장비는 주택 소유자의 책임이다.  

요컨대 가정용 온수기의 유지 관리에 대한 규정은 부족한 상태다. 탄옌친 IEM 회장은 추가 규정이나 가이드 라인 작성과 관련하여 당국과 협의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온수기 관련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같은 폭발 사고는 아니었으나, 지난 해에도 한국에서 유학 중이던 20살의 여대생이 방학을 맞아 귀국했다가 세렘반 소재 자택에서 온수기의 오작동으로 샤워 중 감전사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는 불량 온수기를 사용하던 중 30대 후반의 일본인 부부가 사망한 적도 있었다. 당시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두고 함께 생을 마감한 이들 부부는 남편이 샤워 중 감전되어 쓰러지자 구조하려던 아내까지 함께 숨진 것. 

감전 당한 사람을 성급하게 구하려고 하다가 함께 감전을 당하는 사고는 종종 발생한다. 감전 당한 사람의 몸에도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섣불리 몸을 만지면 감전될 수 있고, 감전된 사람 주변에도 고압 전류가 흐를 가능성이 높아 근처에 가기만 해도 위험하다. 따라서 감전된 사람을 구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하며, 전원 차단이 어렵다면 나무, 고무, 플라스틱 등 도구를 이용하여 감전된 사람을 일단 전기로부터 떼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abc@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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