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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10-08, 12:41 ]
한국을 동경하고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여 현지인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사회에서 ‘한국문화 알림이’의 역할을 자청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과연 한국을 꿈꾸며 어떠한 미래를 준비하고, 또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은 어떤 나라인지, 그들은 어떠한 꿈과 희망을 여기서 찾고자 하는지, 그들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자기네 정보망을 통해 접하고 익혀 온 한국에 대한 정보에 과연 허와 실은 없는지 귀 기울여 봄으로써, 어쩌면 우리 동포들은 신선한 자극과 아이디어, 뉘우침과 새로운 도약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쿠알라룸푸르=코리안프레스) 민양희 = 상대방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낮출 줄 아는 미덕은 예로부터 한국인이 중시해 온 ‘예의’로서 우리의 전통 무예 태권도의 기본 정신이기도 하다.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예의범절을 가르치며, 선(先)방어 후(後)공격의 평화정신과 자기 자신을 절제하는 극기정신 등 단순한 격투 기술만이 아닌 인생의 철학을 나누는 태권도의 매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재말레이시아대한태권도협회(KTAM)의 강찬덕 사범 소개로 알게 된 이브(Eve Suhaill Najwa 21세, 검은 띠 4단) 씨의 가족은 태권도와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말레이인들이었다.  

이브와 그의 아버지 수하이지(Dr. S. Suhaizy, 47세, 검은띠 7단), 그리고 어머니 노르리하와티(Norlihawati, 42세, 검은띠 5단)는 각각 보조 강사, 사범, 강사로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태권도인들이다.

애국심과 운동실력, 규율과 예의범절에 매력을 느껴 1980년 처음으로 태권도에 입문했다는 수하이지 사범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 가족의 특별한 태권도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수하이지 사범은 태권도를 매우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운동이라고 극찬했다.

“태권도는 진지하며, 기술 문명의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스포츠이다. 태권도 정신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하고, 연장자들로 하여금 더욱 지혜로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태권도는 교육과학을 이용한다. 그러기에 세계는 지금 태권도를 단순한 격투 기술이나 스포츠가 아닌 교육적인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수하이지 사범은 이런 의미에서 자기 분야에서 더욱 지능적으로 전문화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특히 태권도를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수하이지 사범 가족은 각종 무예와 스포츠, 리더십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가르치는 비영리기구 The Stealth Organisation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톱10’ 무예들 중 1위는 단연 태권도이다. 
*순위 참고: ①태권도(WTF & ITF), ②검도, ③용무도, ④가라데, ⑤유도, ⑥주짓수/ 브라질리안 주짓수, ⑦합기도, ⑧무예타이, ⑨삼보, ⑩복싱

그는 태권도 교육에 있어서 ‘Brain First’를 강조하며, “모든 수련자들이 태권도를 통하여 각자의 사고능력의 수준을 고양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를 통하여 인종과 나이의 차이를 떠나 열린 마음을 가지고 적이 아닌 벗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세계적인 무예 및 격투 스포츠 전문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향력 있는 무술인이 되는 것이 비전이라는 수하이지 사범은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고 했다. 

“한국과 한국 사람을 좋아해요. 국민들의 강한 애국심은 본받을 만 하며, 무예나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긍정적인 정신력을 유지하려는 노력들, 강력한 리더십과 리더를 따르는 협업들, 친절과 상냥, 뛰어난 지적능력 등 한국인의 특성을 높이 산다. 고유 무예인 태권도를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서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로 성장시킨 것도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세계적으로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 인간성, 도덕성, 사회성, 자제력, 감성 등 지혜를 키워주는 인성교육은 상대적으로 등한시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학교폭력과 따돌림 등 수많은 청소년 문제와 사회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태권도에 익숙한 한국에서는 태권도를 그저 어린 시절 한 번씩 배워보는 간단한 운동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세계인이 바라보고 있는 태권도는 그렇지 않음을 수하이지 사범과의 소통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수하이지 사범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의 도장은 물론 말레이시아 각지에서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연마하고 있는 이들이 태권도를 통하여 얻고자 하는 ‘그것’이 바로 ‘한국인의 정신’에 근원하고 있음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며 진정한 한류의 의미가 이런데 있지 않은가 싶다. 그리고 현대 사회 속에서 어쩌면 서서히 결핍되어 가고 있는 그 ‘정신’의 적극적인 회복을 위해서 한국인으로서 우리 스스로가 더욱 깊이 고찰하고, 반성해볼 때인 것 같다.

현재 태권도 수련인구는 전 세계 185개국 7천만명이며, 3만여명의 국내외 사범 등 태권도의 인적 인프라는 스포츠로서의 높은 국제적 위상, 민간경제, 외교사절로서의 역량 등 태권도의 발전 잠재력은 그 어느 스포츠, 무술보다도 월등하다.





What’s Hot about Taekwondo?

오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 겨루기와 더불어 품새가 추가 도입된다. 품새란 태권도의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이은 동작이다. 

26일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NOC)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태권도 종목에 품새를 추가하는 방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시안게임에는 태권도 겨루기 종목만 있었다. 

태권도 품새는 지난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WTF)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창설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화 괘도에 올랐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매해 품새선수권대회를 개최한 WTF는 지난 2010년부터 품새의 대중화를 위해 세계대회에 자유경연(프리스타일) 부문을 신설해 태권도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품새의 경기화는 지난 2009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겨루기와 더불어 품새가 함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품새는 겨루기와 함께 태권도의 무도적인 측면을 대표하는 종목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abc@koreanpress.net

The Stealth Organisation 문의 (다만사라 본부 및 메인 체육관)

문의전화 012-3975 795 
이메일 thestealthorganisation@yahoo.com







※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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