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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03-25, 14:40 ]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금융불안이 심화하고 있어 한국도 장단기 외화차입이나 스왑, 외환시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9일 ‘말레이시아 금융불안 조짐 및 시사점’이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크레딧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작년말 106bp(1bp=0.01%)에서 최근 136bp로 30bp 급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1~3bp 상승하는 데 그친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비해 훨씬 큰폭으로 오른 것이다. CDS는 부도가 발생해 채권이나 대출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높음을 의미한다.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작년 4분기 이후 유가급락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와 국영 개발은행(1MDB)의 디폴트 우려 등으로 작년 9월말 대비 7.92% 하락했다. 이는 아시아 통화 중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말레이시아의 금융불안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단기외채증가, 외환보유액감소, 경상수지 악화, 외국인 채권자금 이탈로 대외건전성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말레이시아 단기외채는 지난 2009년말 485억달러에서 2012년말 927억달러, 지난해말 1032억달러로 최근 5년간 2.4배 급증했다.

반면 경상수지 악화 등으로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9월 1273억달러에서 올 2월 1105억달러로 줄어들었다.

경상수지 흑자는 유가급락으로 크게 줄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2009년말 15.5%에서 작년말 4.6%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2009년 3월 50%에서 2012년말 66%, 작년말 89%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 89%는 한국의 31.7%, 태국의 38.8%, 필리핀의 13.0%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도 48.4%로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제상황이 악화되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말레이시아 채권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투자자금도 이탈하고 있다. 작년 5월 728억달러에 달했던 외국인들의 말레이시아 링깃채권 보유액은 올 2월 563억달러로 165억달러(-22.7%) 급감했다.

보고서는 말레이시아의 각종 금융지표 악화가 대외건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으로 단기간내 개선될 가능성이 적으며, 이것이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맞물려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 금리인상을 앞우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 역내국가의 대외건전성 문제가 부각될 경우 한국도 장단기 외화차입 및 스왑, 외환시장에 직ㆍ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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